노년의 불청객 치매, 예방이 최상의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60만명(중앙치매센터 자료)의 치매환자가 살고있고 10년 후에는 100만명이 넘는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치매 유병률은 고령화 사회로 갈 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치매는 치료법이 거의 없는 만큼 예방이 최상의 치료이다. 
  
치매예방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지능계발연구원에서 개발한 “가리사니”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있다. “가리사니”란 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말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가장 적당한 명칭이다.
가리사니는 기존의 단면적 치매예방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인간의 모든 특성변화를 포함하는 다면적 접근법(김영숙, 2002)에 기초하여 노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힌 훈련을 위한 지능계발모형 645예방시스템을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지속적인 훈련과 리듬,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여 뇌의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손교구 활동을 통하여 공간지각능력과 손운동으로 뇌를 자극하여 뇌의 기능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노인의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단위로 노인과 가리사니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사와 함께 소통하며 즐겁고 지속적으로 치매예방 훈련이 진행된다. 
  
가리사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충주 보건소,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노인복지센터등에 보급되어 운영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국민건강 총명학교 “GOOD메모리”에 인지향상 훈련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운영사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가리사니 치매예방 서포터즈”를 창단하여 운영사 4기 수료생인 노영순 단장이 앞장서서 찾아가는 치매예방봉사 활동을 치매예방이 필요한 곳이면 찾아가 재능기부하고 있다.
  
이처럼 가리사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운영사 양성과 노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운영사의 일자리 창출과 노년의 불청객 치매예방을 통한 행복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후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다.